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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다방 강릉점 바나나토스트, 바닐라 익스프레스

주말에 나홀로 출근해서 일하다가 배가 갑자기 출출해져서 시켜먹은 바나나 토스트전부터 느끼는건데 저가형 프랜차이즈 커피 중에 미니다방 아메리카노가 제일 내 입에 맞는 것 같다. 거기다 배민 배달도 만원 넘으면 무료...요즘 세상에 가장 착한 가격대인 듯.... 아무튼 지난 번에 카야토스트를 먹어봤기에 이번엔 바나나토스트로 시키면서 바나나잼이 있나 생각했었다.그러나 바나나잼이 아니고 카야잼 사이에 바나나가 들어가 있다ㅎㅎㅎ함께 시킨 바닐라 익스프레스....괜히 당 떨어지는 느낌이 와서 시켰는데 달달하니 맛있네ㅎㅎㅎ미니다방 시키면 항상 뭔가 서비스가 따라온다. 그래서 더 좋은 듯아름다운 리뷰 작성하고 있음ㅋㅋㅋㅋ꽤 맘에 드는 곳임

식도락 2024.08.08

어제 가장 인상 깊게 본 올림픽 장면 - 야로슬라바 마후치크

어제 퇴근하고 이런저런 잡다한 일들을 하고나서 TV를 켜니 여자 높이뛰기 주요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그 중에 내 눈에 확 들어온 야로슬라바 마후치크 선수미모도 미모겠지만 눈썹 화장이 눈에 확 들어왔다. 처음엔 왠 화장을 저렇게 짙게 했나했는데 자세히 보니 우크라이나 국기전장에서 싸우고 있는 군인은 아니지만 조국을 대표해서 싸우러 나왔고, 애국심으로 조국 우크라이나를 의미하는 눈썹 화장을 한 것이었다. 그리고 금메달이 확정이 되어 굳이 안뛰어도 되는 마지막 기회에도 최선을 다해 도약을 하였다.비록 실패했지만 그녀의 마지막 도약은 정말 아름다웠다.이 장면을 지켜 본 우크라이나 국민들도 참 기뻐했을 것 같다.1998년, 나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온 국민들이 힘들었던 그 시절, 박찬호와 박세리를 보며 환호했던 ..

날적이 2024.08.06

축구의 낭만

1년만에 티스토리에 접속 작년 이맘때부터 정말 미친듯이 바빴고, 슬럼프도 왔었고, 힘들기도 했다. 그래서인가 만사가 귀찮아서 글을 안쓰고 있었다. 애드핏에서 경고 메일 안왔으면 티스토리 계정이 있었다는 걸 잊을 뻔 했다. 아무튼.... 지난 주 금요일 언제나처럼 아들과 강원FC 홈경기를 보러 갔었고 강원FC의 진정한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한국영이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은 어색한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렇다해도 한국영은 강원의 레전드 한국영을 사랑한 나르샤는 전북 현대 서포터즈 관람석에 한국영을 부탁하며 생수를 전달했고, 전북 서포터즈들은 강원 팬들의 마음에 걸개 문구로 답을 전했다. 이런게 정말 축구의 낭만인 듯 싶다.그리고 이 모습은 전북현대 서포터즈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잘 나타내주었다.  비록 지금 한국..

날적이 2024.07.31

아이폰se 2세대 4년 사용하기 도전

지난 주로 아이폰se 2세대를 사용한 지 만 3년이 되었다. 약정할인이 끝날 때가 되니 안내문자만 계속 온다. 아이폰se 2세대를 사용하면서 딱히 불만은 없었지만 카메라 성능과 맥세이프 때문에 아이폰14로 바꿀까 고민을 잠시 했다.그러나 결론은 그냥 1년 더 쓰기로 했다. 굳이 5G가 필요하지 않고 아이들에게 해주는 데이터쉐어링도 유지해야 해서 결론은 1년 더 쓰련다.KT 임원과 일부 직원들을 참교육 했던 테크 유튜버 잇섭도 이번에 탈 KT를 했었데 난 이번 약정 끝나면 만 20년을 KT에 묶여있게 되는구먼.. KT 사장님 잘 좀 해주세요. 내가 이런저런 이유로 어쩔 수 없이 계속 고객인지 호갱인지 모르는 생활을 하고 있지만 불만이 아주 많아요~~

디지털 세상 2023.07.13

자귀나무꽃

묵은 사진 방출 회사에서 거래처 직원분과 휴대폰으로 통화하다 마당으로 나와서 거닐다보니 우리 사무실 옆 쪽 화단에 있는 자귀나무의 꽃이 활짝 피어있었네. 일에 치여 지내던 시기라 매일 왔다갔다하면서도 이 모습을 못보고 있었다. 내 눈은 장식인가? 자귀나무꽃은 볼때마다 신기하다. 한국무용에서 보는 부채춤의 한 장면처럼 보이기도하고 후투티라는 새의 대가리 모습 같기도 하고 이런 건 DSLR로 접사 촬영을 해야하는데 이럴때만 카메라가 집에서 잠자고 있다. 또 한 번 아이폰SE 2세대 카메라 성능을 아쉬워하며 대충 촬영 끝

보헤미안박이추커피 이탈리안블렌드 드립백

일요일에 홀로 출근했던 몇 주 전.. 출근 준비할 때부터 몽롱한 느낌이 들었다. 이럴 땐 누가 뭐래도 카페인이 즉효약이다. 문제는 회사 주변엔 카페도 얼마 없는데 모두 일요일에는 영업을 안 한다. 그렇다고 편의점 커피는 싫고.. 그래서 집에 상비역처럼 채워놓는 드립백을 챙겨서 출근했다. 이 번 선택은 보헤미안박이추커피공장 이탈리안블렌드.. 개인적으로 드립백 중에 가장 선호하는 제품이다사무실에 있는 커피컵에 드립백을 끼워놓고처음으로 컵에 적힌 문구를 봤다. 하지만 난 저 때 사랑을 원하지 않았다. I just need lots of caffreine.드립백 포장지에 적힌 대로 잘 내려서 한 컵한 잔 마시고 나니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ㅎㅎ카페인 중독인가?

식도락 2023.07.09

강원fc 21라운드 강릉 홈개막전 직관

아들이 운동을 하다가 왼쪽 엄지발가락 골절상을 입었다. 그 덕에 여름 초입부터 깁스 신세... 그러나 축구에 진심인 아들은 아빠에게 강원fc 홈경기를 데려가 달라고 조른다. 휠체어까지 탈 정도는 아니어서 축구 직관 경험 한 번 해보라고 티켓 두 장 예매해서 강릉종합운동장으로 출발 프리미엄석 표가 없어서 본부석 쪽 W구역으로 자리 잡았다.시즌권 가진 동생이 먼저 와서 아들에게 축구공을 선물하고 돌아갔다.강원fc 순위가 하위권이라는데 그래도 관중이 꽤 많다. 구도 강릉이 괜한 말은 아니다. 우리가 앉은 오른쪽에 있는 광주fc 서포터스들도 인원은 적지만 정말 열심히 응원하는 것이 참 보기 좋았다.저녁 미리 먹을 시간이 없어서 와이프가 싸준 도시락으로 때우며 관람경기 시작 전과 하프 타임에 꼴보기 싫은 사람들이..

정든추어탕

어느 날씨 더웠던 날, 강릉본가막국수에 물막국수 먹으러 갔다. 그러나 만석 어쩔 수 없이 이열치열로 근처 꾹저구탕 먹으러 갔는데 간판이 정든꾹저구에서 정든추어탕으로 바꿔 달았다. 꾹저구나 미꾸라지나 곱게 갈아놓으면 솔직히 맛 구분은 잘 못할 것 같은데 뭔가 아쉽다... 길 건너 막국수집들이 회막국수 11,000 원하는데 추어탕과 두부조림이 만원이면 착한 가격인 듯 기본 반찬 나오고 고슬고슬한 밥이 나온다 이어서 추어탕 등장...예전 꾹저구탕 시절과 비주얼은 99.9% 비슷하다 다시 한 번 팔팔 끓여서 먹는다. 자주 가는 송죽원이나 송정추어탕칼국수와는 또 다른 스타일인데 맛은 괜찮네 선택 옵션 하나 늘었다.

식도락 2023.07.07

회사 주차장 자갈밭에 싹 튼 참외

좀 묵은 사진 방출 휴대전화 통화하느라 회사 마당과 주차장을 거닐다가 보니 동편주차장 끝부분에 뭔가 푸른 싹이 나온 게 보인다. 가까이 다가가서 쳐다보니 왠 호박인가 했다. 꽃도 예쁘게 피우고 있고 이 자갈밭 속에서 호박이 어떻게 자라났지 싶어서 여사님들께 여쭤보니 참외라고 한다. 참외씨는 또 어떻게 날려서 저 속에 뿌리를 내렸는지 볼수록 신기하네 한 켠에는 회사 행사 때마다 들어온 화분들 분갈이하고 남은 화분들에 여사님들이 키우고 있는 고추나무들 참외, 고추 모두 무럭무럭 자라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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