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장칼국수 몇주 전 월요일 차가운 날씨가 되니 장칼국수가 생각난다. 사무실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니 다들 동의장소는 언제나처럼 청송장칼국수20년 가까이 드나들지만 여기만큼 맛있는 곳이 없다. 메뉴도 거의 변화 없음기본 반찬 2종…맛있어장칼국수 나왔다. 이 집의 특징은 구수하면서도 칼칼한 국물에 조갯살과 냉이가 맛을 제대로 살려준다깨끗하게 다 먹고 나왔음역시 내 최애 장칼국수 식당 식도락 2025.01.20
포남동 현지인맛집 별미순대국 지난 번 송은닭내장 갔다가 여기도 꽤 오래된 동네 맛집인데 안들어가봤네 하면서 언젠간 가야지 하다가 드디어 방문오래된 현지인 맛집 포스가 넘치는 메뉴...결론은 그냥 순대국만 있다ㅎㅎㅎ 하다못해 다른 식당들에서 기본적으로 나오는 순대 한접시 같은 메뉴도 없다. 그냥 특이냐 아니냐만 물어보고 알아서 주문 끝이다.반찬은 보통 순대국집들과 대동소이한데 겉절이가 참 맛있었다.보글보글 끓는 순대국이 금방 나온다. 양이 좀 적은 건 아닌가 싶은 비주얼이었다.순대국이니 순대부터 입에 넣어봤는데 순대소가 아주 실하다. 그리고 다른 식당들과 차이점이라면 후추향이 강하다. 어른 입맛이다ㅎㅎㅎ국물맛은 갈비탕이나 나주곰탕 국물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먹다보니 점점 배가 부르다. 양이 많다. 눈에 보이는 것과 뱃속.. 식도락 2025.01.19
박순옥비빔국수 와이프와의 인연이 회사까지 이어진 우리 부서의 막내 중의 막내...마치 막내 조카같은 생각이 들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자주하고 잔소리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앞으로 직장 생활 계속 해야하니 공부해서 자격증 좀 따라고 했더니 기특하게 전산회계2급 합격했다고 밥 사달란다ㅎㅎㅎ그래 뭐 이렇게 시작하는거지... 마침 비가 좀 내리던 날 비빔국수가 땡겨서 부서 막내 두 명 데리고 박순옥비빔국수에 갔다. 몇 달 만에 갔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다. 평소 같으면 기다릴 수도 있는데 운이 좋다.메뉴는 변함이 없다. 가격이 올랐을 뿐ㅎㅎㅎ그래도 착한 가격이다. 비빔국수에 편육 하나 주문했다.이 비주얼이 그리웠다ㅎㅎㅎ반찬으로 나온 무채와편육 등장...이 집 편육은 산 건지 직접 만드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올.. 식도락 2024.09.07
강릉본가막국수 물막국수&메밀전 지난 주 일요일 너무 더웠던 날....그러고 보니 안더웠던 날이 있냐 싶지만 아무튼 교회 예배 끝나고 나니 너무 더워서 와이프와 물막국수 먹으러 강릉본가막국수로 직행 항상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로 영원한 평행선을 달리는 우리가 이번엔 물막국수로 통일하고 내가 너무 먹고 싶어하는 메밀전도 각자 한 장씩 주문 무절임과 얼갈이김치의 기본 반찬 2종과 메밀전 찍어먹을 양념간장이 먼저 나오고메밀전 등장....너무 고소하고 메밀향이 진하다. 한동안 안먹어서인지 더 맛있네ㅎㅎㅎ여기 올때마다 내가 찾는 물막국수...강릉 시내 물막국수 중 내 개인적으로 톱3 안에 든다ㅎㅎㅎ맛 표현은 이 사진으로 대신한다.물막국수 13,000원, 메밀전 4,000원 식도락 2024.08.25
찐 로컬 장칼국수 맛집 청송장칼국수 며칠 전 날씨 우중충하고 싸늘하길래 사무실 사람들과 장칼국수 먹으러 청송장칼국수로 출동 이 날도 손님들 바글바글. 맛집일수록 메뉴가 적은데 아들 사장님 부부가 맡으면서 조금 늘긴 했다. 그래도 칼국수맛은 변함없고 신 메뉴 맛도 좋다. 예전엔 장칼국수와 콩국수만 있었다 김치도 맛있고 섞박지도 맛있다 장칼국수 등장. 요즘 방송 타고나서 관광객들이 긴 줄 서는 맵기만 한 어느 곳과 변해 버린 맛으로 실망감을 주는 어느 곳과는 다른 얼큰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정말 좋다 국물까지 다 비웠음 날씨 쌀쌀할 때는 장칼국수가 최고지ㅎㅎ 식도락 2023.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