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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한 컷 23

봄날 같았던 2월의 마지막 날 강릉 강문해변

스타벅스 생일 쿠폰 쓰려고 집에서 제일 가까운 강문해변점으로 가봤다낮 기온 17도… 진짜 봄날씨다.0.5x 광각모드로 찍어서 사람들이 듬성듬성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주 많았다.날씨가 애매하니 반팔족부터 패딩족까지 다양하게 보인다.하지만 난 알고 있다. 아니 강릉 토박이들은 알고 있다.진정한 강릉의 봄은 새 학기 시작 전후로 폭설이 한 번은 내려줘야 제대로 된 봄이 시작이라는 것을....다음 주 초는 비가 온다고 한다. 눈으로 바뀌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일출(日出) 아니고 월출(月出)

11월 중순이 아닌 것 같은 오늘 강릉 날씨...너무 따뜻하니 집에 있기가 싫어서 동네 마실 나가기초당 수문솔밭을 지나서강문해변에 다다르니 이 무슨 장관인가?일출이 아니고 월출이다. 달토끼가 잘 보인다ㅎㅎㅎ괜히 뻘짓 같은 사진 한 번 찍어보고디지털줌으로도 당겨봤는데 확실히 아이폰 카메라의 줌 성능은 갤럭시에 밀린다. 그래도 난 앱등이라 아이폰을 못 벗어난다ㅎㅎㅎ이렇게 한 컷 찍으니 동남아 어디 해변에 온 듯한 느낌 아닌 느낌다시 강문 해송림을 거쳐서 집으로 돌아옴...다 걷고 나니 만 보 넘었네?ㅎㅎㅎ

강원FC 홈경기 예매가 점점 힘들어진다

A매치 휴식이 끝나면 다시 시작되는 상위 스플릿 순위 결정 5경기…작년에 승강 플레이오프 보면서 느꼈던 심장 쫄깃함이 아닌 1위와 ACL 진출을 기대하게되는 또다른 흥분이 생긴다ㅎㅎㅎ당연히 기분도 더 좋다ㅋㅋㅋ문제는...강원FC 홈경기 티켓 예매가 점점 어려워진다. 이젠 하다하다 접속 인원이 많다고 대기 화면까지 나타난다. 작년 생각하면 진짜 격세지감이네원하던 W4나 W5석은 아예 없고 W6로 간신히 예약 성공시즌권 안 샀으면 올해는 경기 보지도 못할 뻔했다.그래도 잘 하니 기분은 좋다ㅎㅎㅎ

강원FC 올 시즌 김천 상무전 첫 승!!

작년에 강등 탈출 싸움을 하던 강원FC가 올해는 1위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진짜 격세지감이 느껴진다ㅎㅎㅎ 26라운드에서 만난 김천 상무...올 시즌에는 한 번도 못이긴 유일한 팀이다. 거기에 강원의 킬러 역할을 하는 상무의 선수는 다름 아닌 강원 출신 김대원ㅠㅠ 어제도 조마조마하며 원정경기 중계를 지켜봤는데 역시 상무의 선제 득점은 김대원의 발끝에서 나왔고 다행히 이상헌의 멀티골로 역전승을 했다.올 시즌은 강원, 이상헌, 양민혁의 해인 듯그러나 난 강투지가 가장 듬직하다. 강투지가 공격 막아주고 황문기가 공격의 시작점에서 경기를 이끈다. 이것이 강원의 승리 공식나도 저 사이에 있고 싶다ㅠㅠ이상헌 득점왕 가보자~~다시 1위 자리 탈환

자귀나무꽃

묵은 사진 방출 회사에서 거래처 직원분과 휴대폰으로 통화하다 마당으로 나와서 거닐다보니 우리 사무실 옆 쪽 화단에 있는 자귀나무의 꽃이 활짝 피어있었네. 일에 치여 지내던 시기라 매일 왔다갔다하면서도 이 모습을 못보고 있었다. 내 눈은 장식인가? 자귀나무꽃은 볼때마다 신기하다. 한국무용에서 보는 부채춤의 한 장면처럼 보이기도하고 후투티라는 새의 대가리 모습 같기도 하고 이런 건 DSLR로 접사 촬영을 해야하는데 이럴때만 카메라가 집에서 잠자고 있다. 또 한 번 아이폰SE 2세대 카메라 성능을 아쉬워하며 대충 촬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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