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패트릭 브링리의 '나는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라는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경비원이라는 직업을 꿈꾼 건 아니지만 학예연구사의 꿈을 가졌었던 나에게 브링리의 야간 근무 시간은 너무나 황홀하고 부러웠다고 해야 하나?와이프에게 나도 이렇게 야간 경비 설까? 하고 얘기했다가 한 소리 들었었다....그렇다. 난 두 아이의 부모고, 가장이고, 미국과 우리나라의 현실은 다르지ㅠㅠ 아무튼 교보문고 보라토크 특별 강연으로 패트릭 브링리가 내한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간절하게 댓글 달아서 선정이 되었다고 참석 확인 문자가 왔다.혹시나 해서 카페에 가서도 확인해 보고 바로 참석하겠다고 문자를 보냈다.저자 사인 받으려고 양장판으로 다시 한 권 주문했고내가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이야기로 소리를 높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