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눈이 내리려나? 강릉 토박이들이 2월 말쯤이 되면 흔히 하는 말이 있다.“강릉의 봄은 아이들 개학하기 전에 폭설이 한 번 내려야 온다.”요즘은 온난화 때문에 눈이 안 내릴 때가 많지만 오랜 경험 때문인지 눈이 오는지 안 오는지 일기예보를 확인하게 된다. 역시나ㅎㅎㅎ내 방 창에는 빗방울이 맺히고 있고대관령과 백두대간은 구름에 덮여있네내일 폭설이 오면 비상출근인데 적당히만 내려라… 날적이 2025.03.02
봄날 같았던 2월의 마지막 날 강릉 강문해변 스타벅스 생일 쿠폰 쓰려고 집에서 제일 가까운 강문해변점으로 가봤다낮 기온 17도… 진짜 봄날씨다.0.5x 광각모드로 찍어서 사람들이 듬성듬성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주 많았다.날씨가 애매하니 반팔족부터 패딩족까지 다양하게 보인다.하지만 난 알고 있다. 아니 강릉 토박이들은 알고 있다.진정한 강릉의 봄은 새 학기 시작 전후로 폭설이 한 번은 내려줘야 제대로 된 봄이 시작이라는 것을....다음 주 초는 비가 온다고 한다. 눈으로 바뀌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일상에서 한 컷 2025.03.01
내가 37년째 한 동네에서 사는 이유 아침에 눈 뜨면 이 아름다운 풍경을 벗어날 수 없으니까ㅎㅎㅎ오늘 우리 집 바깥 풍경, 그리고 강릉 날씨 최고다. 일상에서 한 컷 2024.11.30
푸른 하늘, 푸른 바다, 오늘 강릉 날씨와 풍경 최고다^^ 오늘은 강원FC 홈경기가 있는 날 외출하려고 문단속 하는데 오늘 바다 풍경이 너무 예쁘다내 방 발코니뷰는 정말 200% 만족송정해변 쪽도 멋있고ㅎㅎㅎ강릉종합운동장이 있는 춘갑봉 서쪽 끝자락에서 본 하늘경포호수 쪽 하늘모두 아름답군ㅎㅎ 일상에서 한 컷 2024.09.28
강릉에 비온다 강릉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었다는 재난문자가 와서 회사 로비로 나가보니 비가 시원하게 쏟아진다이게 얼마만의 비인지 모르겠다. 반갑다.강릉 식수원인 오봉댐 저수율이 30%가 안되어서 농업용수를 격일로 공급한다는데 단비가 되었다. 해갈에 도움이 좀 되었으면 좋겠다.안그러면 올해 추석에는 송이버섯 먹을 일은 아마 없을 거다ㅠㅠ어디 피해만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만 비가 와라어쨌든 반가운 비다. 날적이 2024.08.29
오늘 아침 강릉 바다와 태백산맥 풍경...희뿌옇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루틴처럼 바라다보는 태백산맥의 대관령과 선자령 그런데 안 보인다.... 일기예보 확인하니 미세먼지 나쁨 대관령은 희미하게 보이고 선자령은 아예 시야에서 사라졌다 반대편 베란다로 나가 강문 바다를 바라보니 바다도 푸른 바다 넘실넘실이 아니라 해무가 낀 것처럼 흐릿하게 보인다.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를 하면 뭐 하나 미세먼지가 난리인데... 강릉이 이 정도면 서울은 도대체 어느 정도라는 것인지 원 일상에서 한 컷 2023.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