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덕질을 참 오랜 시간 했다. 그래서인가 어제 밤의 그 난리를 실시간으로 보다보니 눈에 띄는 것들이 있었다. 먼저 국회의사당에 진입하려고 몸 싸움 벌이던 병력들....요즘은 특수부대들 장비가 다 좋아져서 구분이 안간다고도 하는데 소총을 보니 벨기에의 유명한 총기 제조사 FN사의 SCAR-L이다. 이 총을 주력 소총으로 사용하는 부대는 707특수임무단 뿐....전인범 장군이 특수전사령관 시절에 도입했다는 그 총이다.거기에 4안식 GPNVG-18 야시경까지 장착했다. 국회의사당 전원을 차단해서 어둠 속에서 움직이려고 한건지 참....유리창 깨고 들어가는 707대원들을 유심히 보다보니 탄피배출구의 원색이 눈에 확 들어왔다. 오늘 야근 나갔다가 트위터에도 올라 온 사진을 보니 비슷한 사진이 많다. 파란색 노리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