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국도로 북쪽으로 다니다 보면 주문진과 양양의 딱 경계지점에 중국집이 한 곳 보인다. 20년 가까이 지나가면서 이곳이 궁금했는데 최근에야 큰맘 먹고 한 번 들러봤다.메뉴는 전형적인 중국집...나름 유명하다고 하던데 5시쯤 들어갔는데 손님이 만석이네... 찹쌀탕수육에 짜장면, 짬뽕 주문단무지, 양파 나오고이어서 찹쌀탕수육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찹쌀탕수육은 옥천동 동부반점을 최고하고 생각하는데 이 곳은 조금 모자란 듯 하지만 생강향이 살짝 도는 소스맛이 나름 괜찮은 것 같다.윤기 흐르는 소스가 맛을 돋운다.배불러서 별로 밥 생각 없다는 와이프와 딸이 나눠 먹은 짜장면....그냥 평범한 맛나와 아들이 먹은 짬뽕...비주얼 좋다.해물들이 푸짐하게 들어 있다. 재료를 아끼지 않았다는 느낌이 든다. 뭐 동해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