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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샤 2

축구의 낭만

1년만에 티스토리에 접속 작년 이맘때부터 정말 미친듯이 바빴고, 슬럼프도 왔었고, 힘들기도 했다. 그래서인가 만사가 귀찮아서 글을 안쓰고 있었다. 애드핏에서 경고 메일 안왔으면 티스토리 계정이 있었다는 걸 잊을 뻔 했다. 아무튼.... 지난 주 금요일 언제나처럼 아들과 강원FC 홈경기를 보러 갔었고 강원FC의 진정한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한국영이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은 어색한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렇다해도 한국영은 강원의 레전드 한국영을 사랑한 나르샤는 전북 현대 서포터즈 관람석에 한국영을 부탁하며 생수를 전달했고, 전북 서포터즈들은 강원 팬들의 마음에 걸개 문구로 답을 전했다. 이런게 정말 축구의 낭만인 듯 싶다.그리고 이 모습은 전북현대 서포터즈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잘 나타내주었다.  비록 지금 한국..

날적이 2024.07.31

강원fc 21라운드 강릉 홈개막전 직관

아들이 운동을 하다가 왼쪽 엄지발가락 골절상을 입었다. 그 덕에 여름 초입부터 깁스 신세... 그러나 축구에 진심인 아들은 아빠에게 강원fc 홈경기를 데려가 달라고 조른다. 휠체어까지 탈 정도는 아니어서 축구 직관 경험 한 번 해보라고 티켓 두 장 예매해서 강릉종합운동장으로 출발 프리미엄석 표가 없어서 본부석 쪽 W구역으로 자리 잡았다.시즌권 가진 동생이 먼저 와서 아들에게 축구공을 선물하고 돌아갔다.강원fc 순위가 하위권이라는데 그래도 관중이 꽤 많다. 구도 강릉이 괜한 말은 아니다. 우리가 앉은 오른쪽에 있는 광주fc 서포터스들도 인원은 적지만 정말 열심히 응원하는 것이 참 보기 좋았다.저녁 미리 먹을 시간이 없어서 와이프가 싸준 도시락으로 때우며 관람경기 시작 전과 하프 타임에 꼴보기 싫은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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