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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 아이들이 방학 마무리 행사로 롯데월드 놀러가서 나 홀로 집 지키는 날
간만에 못 읽은 책도 읽고, 산책도 좀 하다보니 갑자기 메추리알 장조림이 먹고 싶어진다. 그래서 바로 동네 마트에서 재료 구입
메추리알 사서 삶고, 껍찔 까는 건 귀찮아서 깐 걸로 구입

양송이버섯은 삼등분해서 썰어주고

냄비에 메추리알, 양송이버섯, 마늘 모두 투하하고 물을 재료가 잠길 정도로 부은 뒤에 진간장, 10큰술, 올리고당 4큰술, 설탕 2큰술, 미림 4큰술 넣고 센불에 끓여준다.

팔팔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중불로 낮춰서 서서히 졸여준

졸이기 시작할 때는 재료들이 흰색에 가깝다

어느 정도 졸여지면 색깔이 서서히 갈색으로 변한다

졸이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최소한 마늘이 살짝 눌르면 으깨질 정도로는 졸여줘야 한다. 맵찔이인 둘째도 먹어야 하는지라 청양 고추를 넣지 못하는 게 아쉽다.

다 졸여졌으면 남은 소스가 잘 스미도록 한 번 뒤적여주고

보관 용기에 담아서 참깨 좀 뿌려주고 잘 식혀준다.

먹어보니 역시 청양 고추가 아쉽지만 그래도 맛있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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