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사진 방출 회사에서 거래처 직원분과 휴대폰으로 통화하다 마당으로 나와서 거닐다보니 우리 사무실 옆 쪽 화단에 있는 자귀나무의 꽃이 활짝 피어있었네. 일에 치여 지내던 시기라 매일 왔다갔다하면서도 이 모습을 못보고 있었다. 내 눈은 장식인가? 자귀나무꽃은 볼때마다 신기하다. 한국무용에서 보는 부채춤의 한 장면처럼 보이기도하고 후투티라는 새의 대가리 모습 같기도 하고 이런 건 DSLR로 접사 촬영을 해야하는데 이럴때만 카메라가 집에서 잠자고 있다. 또 한 번 아이폰SE 2세대 카메라 성능을 아쉬워하며 대충 촬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