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상의 기록들

이 달 초 갈까 말까 와이프와 이야기하다 즉흥적으로 출발한 당일치기 울진 여행 아침 일찍 출발해서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에 도착 그런데...주차장이 꽉 찼다. 다시 되돌아나와 죽변항 공영주차장에 차 세워 놓고 걸어서 다시 스카이레일로 이동하는데 시간은 애매하고, 이때 식당이 눈에 들어온다 강릉 시민이 보기에 특별할 게 전~~혀 없는 메뉴라 알밥이나 먹을까 했더니 아이들이 그 옆 분식을 강력히 주장하네 메뉴 사장님 이야기로는 홍게떡볶이가 특허 받은 거라는데 특허증을 보지는 못했다ㅎㅎ떡볶이랑 대게장 꼬마김밥, 튀김 몇 개 골라서 간단히 요기함 대충 요기하고 해안스카이레일로 걸어감...거리는 얼마 안 된다 스카이레일 노선도 미리 예매를 했건만 한참 줄 서서 스카이레일 탑승... 대략 50분은 서 있었던 것 같다 ..

오늘은 아들과 둘이서 밥 먹는 날, 먹고 싶은 음식을 물어보니 초밥을 고른다. 거기에 인터넷으로 미리 검색했던 만타스시 이야기를 한다. 아들이 먹고 싶다니 먹어야지 위치는 포남동 한솔초등학교 정문 근처 가성비 좋네 처음 가보는 곳은 대표메뉴를 고르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만타스시 31P에 단품 새우튀김과 타코야끼 추가 초밥 푸짐하네..와사비가 많이 들었다 했다 회랑 고기가 떨어진 것이 몇 점 보인다. 쥠 초밥이 아니다. 준비된 밥에 회만 얹은 것. 밥과 회 사이에 와사비가 없다. 그래서 와사비가 많이 담겨 있다. 새우튀김 타코야끼 일식집이나 초밥 전문점 퀄리티는 아니고 이마트초밥 정도 수준. 대신 양은 정말 많다. 맛보다는 가성비 위주의 프랜차이즈 초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