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여행의 마지막은 원래 우리가 계획했던 목적지였던 국립해양과학관 그렇게 기대를 하고 간 건 아니었는데 생각 이상의 규모에 깜짝 놀라고, 무료 관람에 한 번 더 놀라게 된다. 나중에 아이들이 크면 같이 어딜 간 걸 까먹을까봐 인증샷은 필수. 문제는 피사체들이 갈수록 청개구리가 되고 있다 들어가자마자 VR 체험이 있다. VR은 절대 못 참는 우리 아이들인데 둘째는 신장 제한에 걸렸다ㅠㅠ 강릉 아르떼뮤지엄 같은 공간도 있고 10개가 넘는 전시관들이 있고 각 전시관마다 정말 다양한 볼거리와 공부거리가 있다. 한 시간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90분을 보고도 다 못보고 나왔다. 당연히 제대로 사진 찍을 겨를도 없었다. 전시관 바깥에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놀이 시설도 있다 그리고 바다로 뻗어져 나가 있는 전망대.....